구글은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유튜부,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
구글은 구글 검색으로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유튜부,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구글의 탄생은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생이었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협업에서 출발합니다. 두 사람은 1995년 스탠퍼드에서 컴퓨터 과학을 연구하면서 친분을 쌓고 서로가 신뢰하게 됩니다. 이들은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그 당시 어마어마한 웹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1996년 래리와 세르게이는 초기 검색 엔진인 백업을 개발하였는데. 백업이라는 이름은 웹 페이지 간 하이퍼링크를 분석하고 각 페이지의 중요도를 가늠하는 알고리즘에서 지어진 것입니다. 단순히 키워드 일치에만 의존하는 기존의 검색 엔진과 비교했을 때 이 백업은 웹 페이지 간의 연결 구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고 유용한 검색 결과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백업 알고리즘은 이후, 구글의 핵심 기술인 페이지 순위가 되었습니다. 페이지 순위는 각 웹 페이지의 링크 수와 품질을 분석하고 중요도를 평가하는 척도가 된 시스템입니다. 페이지 랭크 시스템은 검색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1997년이 되어서야 구글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탄생하게 됩니다. 구글은 원래 수학 용어입니다. 1 뒤에 0이 100개 붙은 숫자를 뜻하는 용어인데 인터넷상의 무한한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정리하고자 하는 이들의 비전을 나타내주는 이름입니다.
구글은 1998년 9월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있는 친구의 차고에서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초기 투자로 약 100,000달러를 모아서 이 자금으로 서버와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단순한 검색 엔진으로 시작했지만 빠르게 성장하여, 우수한 검색 정확성과 속도로 경쟁사였던 야후, 알타비스타 등을 추월,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구글은 1999년에 본사를 캘리포니아 마운틴뷰로 옮기면서 오늘날 구글플렉스로 알려진 본격적인 사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이때 실리콘밸리의 주요 벤처 투자 회사인 세쿼이아 캐피털과 클라이너 퍼킨스는 구글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2000년에는 검색 엔진 시장에서 리더로 우뚝 서면서 구글의 처음 수익 모델인 에드워즈를 개발했습니다. 키워드 기반의 온라인 광고 시스템인 에드워즈는 사용자가 검색한 내용과 관련 있는 광고를 검색 결과와 함께 노출해 주었습니다. 오늘날 구글의 주요 수익원이 된 에드워즈는 오늘날 구글 애저로 성장,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되었습니다.
2001년 구글은 에릭 슈밋이 대표로 영입되면서 경영 전문성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에릭 슈밋의 리더십 아래에 구글은 제품 다각화의 세계 시장 확장에 속도를 더했습니다.
2004년 8월에는 세계 각국의 기업 공개를 하게 되었는데 이로써 구글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게 됩니다. 구글은 주당 85달러에 주식을 상장하여 약 16억 7000만 달러를 공급할 수 있었고 그럼으로써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같은 해 구글은 사용자들에게 당시 매우 혁신적인 용량인 1GB를 주는 Gmail을 출시하게 되었는데, 이로써 이메일 서비스 시장에서도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를 개발, 지도와 지리 정보 시장에도 활동 범위를 확장해 나갔고 2006년에는 유튜브를 인수하여 동영상 플랫폼의 최고봉이 되었습니다. 이제 구글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인터넷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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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데이터 저장, 인공지능, 기계학습, 빅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했습니다. 구글의 가장 근간이 되는 서비스는 여전히 검색 엔진이지만 구글은 검색 기술을 넘어 검색 결과에 지도, 날씨, 뉴스,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성장합니다.
2006년에 개발된 구글 독스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적인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대신하며 클라우드 기반 업무의 표준을 세워 준 플랫폼입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저장 공간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GCP는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경쟁으로 클라우드 컴퓨터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해 주었습니다. 구글은 초기 검색 엔진으로 시작했지만 지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 전 세계적인 플랫폼 기업이 되었습니다.
2005년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인수하면서 구글은 모바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2008년 첫 번째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스마트폰이 출시되는데, 안드로이드는 이제 오픈 소스 정책과 유연성으로 전 세계에 없어서는 안 될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운영 체제가 되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앱을 전달하고 수익 창출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로써 구글은 애플의 IOS와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TV,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굉장히 폭넓은 영역으로 확대되었는데, 특히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안드로이드가 사용되면서 웨이모와 같은 자회사와 함께 첨단 기술 시장에서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구글 번역은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서비스입니다. 구글 포토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분류와 검색으로 사용자들이 사진과 동영상의 효율적 관리를 돕습니다.
구글 맵스는 2005년에 출시된 위치기반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 교통 정보, 내비게이션, 거리 보기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구글 어시스턴트는 음성 인식을 통한 AI 비서로서 사용자들이 하는 질문에 답을 주고 작업을 수행하는 서비스입니다.
구글의 윤리적 기술 개발
구글은 기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 기술 개발에 집중합니다. 그래서 2015년 모회사 알파벳을 창립하여 구글의 조직 구조를 개편하고 장기적인 혁신과 연구 개발에 집중합니다.
친환경 경영을 위해, 2017년 자사의 모든 데이터 센터와 사무실을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여전히 도전 과제가 많습니다. 사용자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 시장 독점 논란, 유튜브를 포함한 콘텐츠 플랫폼의 책임 있는 관리가 주요 난제들입니다. 유럽 연합과 미국 규제 당국은 구글의 독점적 지위를 부당하다고 판단하여 반독점 조사와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구글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비전
구글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합니다. AI 기반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번역, 구글 딥마인드는 구글의 우수한 기술력을 말해줍니다.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퀀텀 컴퓨팅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의 투자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구글은 창립 이후 25년간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면서 인터넷 시장의 중심에 자리 잡아왔습니다. 세계 최고 검색 엔진을 넘어 사용자들에게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한 구글은 앞으로도 기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