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의 역사와 창립 배경
존슨앤드존슨의 역사와 창립 배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1886년 미국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서 로버트 우드 존슨, 제임스 우드 존슨, 에드워드 미국 드라마 존슨 세 형제가 창립했습니다. 창립 배경은 그 시절 의료 환경의 열악함으로 인한 불편한 점을 개선해 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 의료 혁신이 진행되고 있을 때 외과 수술은 감염 관리의 부주의로 사망률이 높았기에 무균 수술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로버트 우드 존슨은 이 시기에 영국 외과 의사였던 조지프 리스터의 무균 수술 이론에 영감을 받아, 형제들과 같이 의료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위생적인 제품들을 개발하고자 했고 이로써 존슨앤드존슨이 탄생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무균 처리된 수술용 드레싱, 거즈, 봉합사 등을 생산하여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1887년에 첫 무균 처리된 드레싱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에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처음부터 꾸준히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1894년 신생아와 유아를 위한 베이비파우더를 출시하였는데, 베이비 힘이라는 지금도 대표적인 생활용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900년대 초반에는 밴드에이드를 출시하였는데, 산업 재해와 상처 치료를 위한 의료용 반창고였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빠르게 세계 시장으로 넓혀나갔고 20세기 중반에는 제약 및 의료기기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1950년대에는 의약품과 백신 개발에 집중하였고 창립 초기부터 중요시했던 무균 환경의 중요성은 현대 의료 기술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이들의 앞서가는 제품과 철학은 오늘날 회사의 핵심 가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사업 부문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하는 존슨앤드존슨은 사업 부문은 의약품, 의료기기, 소비자 건강 제품의 세 가지 주요 부문으로 나누어집니다. 각 부문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다양한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을 비전으로 하고 있고 서로가 밀접하게 연결되어서 존슨앤드존슨의 포괄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이룹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의약품 부문은 암, 면역 질환, 심혈관 질환, 감염병, 중추신경계 질환 등 질환 치료를 위해 혁신적인 약물을 개발하는 데 집중합니다. 대표적인 약물은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엠케이도, 전립선암과 혈액암 치료제 이모부란, 조현병 치료제 인제가 시스티나가 있습니다. 이 부문은 제약 브랜드인 얀센이 이끌며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얀센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며 매년 거액을 R&D에 투자, 새로운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이룹니다.
의료기기 부문은 정형외과, 수술, 안과, 심혈관, 디지털 수술 기술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이용하는 첨단 기기를 다룹니다. 이 부문은 의료 기술의 발전과 환자 치료 결과 개선에 가치를 두고, 수술용 로봇, 인공 관절, 스텐트와 같은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군은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센서 스텐트, 정형외과 환자를 위해 데우니 신 세서 브랜드의 인공관절, 첨단 외과 설루션을 위한 세노비스의 수술용 기구입니다.
소비자 건강 제품 부문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건강과 위생 관련 제품을 제공하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친숙한 브랜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타이레놀, 밴드, 존슨앤드존슨 베이비, 뉴트로지나, 아비 노 등입니다. 이 부문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피부 관리, 상처나 감기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생산합니다. 그중 베이비 보살핌과 피부관리 분야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고, 오랜 신뢰는 존슨앤드존슨 브랜드의 상징적 가치를 보여줍니다.
존슨앤드존슨 주요한 성과
존슨앤드존슨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지속적 혁신과 사회적인 기여를 하며 다양한 주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시작부터 무균 수술 도구와 드레싱 개발로 의료 환경을 개선하였고 그러면서 헬스케어 혁명을 주도하였으며,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일들을 해내 왔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의약품 개발에서 특히 부각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엠케이도, 혈액암 치료제 이모 브라의 성공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환자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얀센 브랜드를 통해 HIV, 결핵, 암 등 주요 질병들의 치료에 필요한 새로운 약물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COVID-19 팬데믹 당시에는 일회성 접종 백신을 빠르게 개발, 전 세계적으로 긴급한 백신을 공급해 주는 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정형외과, 심혈관, 외과 분야에서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 의료 기술로서는 압도적인 우위의 위치에 있습니다. 데우니 신 세서 브랜드의 정형외과 설루션과 세노비스의 수술용 기기 및 봉합사가 대표적입니다. 수술 로봇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의 현장 도입으로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올려주었습니다. 이것은 의료 전문가와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만들어줍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소비자 건강 제품 부문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브랜드들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타이레놀, 밴드, 존슨앤드존슨 베이비, 뉴트로지나 등은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고 베이비 제품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아용품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존슨앤드존슨 연구개발
존슨앤드존슨은 연구 개발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혁신적인 접근 방법으로 유명합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은 암, 면역 관련 질환, 감염병, 신경과학 및 심혈관 질환과 같은 주요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다발성 골수종, 폐암, 전립선암 등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물을 연구합니다. 조현병,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연구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치료 및 백신을 개발합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수술 로봇, 최소 침습 수술 기기, 디지털 진단 기기 등 최첨단 제품을 개발합니다. 의료기기의 설계 과정에서 환자의 편의와 효율성을 생각하며 의료진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피부관리, 상처 치료, 구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새로운 제품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성을 비전으로 삼아 친환경 재료 및 제조 공정에 참여하고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 윤리적 논란
존슨앤드존슨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여러 가지 윤리적 논란에 직면해 있습니다. 주요 논란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베이비파우더는 활석을 주성분으로 하여 개발된 제품인데, 활석이 난소암과 석면 관련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었는데 결과적으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배상 판결이 내려졌음은 물론 회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해당 제품을 철수했습니다. 또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의 제조 및 마케팅과 관련된 책임 문제로 미국에서 소송이 있었는데 2019년 오클라호마주 법원은 존슨앤드존슨이 오피오이드 위기 확산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판결하며 5억 7200만 달러의 배상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윤리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변화에 시도하면서 환자와 소비자를 위한 책임 있는 기업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윤리적 기준을 개선하려고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과거의 사건들은 소비자와 사회가 여전히 회사의 행보를 면밀히 관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미래
존슨앤드존슨은 단순히 재무적인 성공만 아니라 전 세계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의료기기, 소비자 건강 제품에서의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경영 전략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게 합니다.